(특구) 포스텍-금오공대, 사업화 유망기술 공동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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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2-11-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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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지역 기업에 이전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금오공과대학교와 포스텍은 최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구미강소특구와 포항강소특구, 기술보증기금 관계자, 지역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화 유망기술 공동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각 지역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금오공대와 포스텍은 각 대학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표하고 참가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금오공대가 밝힌 유망기술은 △컴퓨터 비전 실용 S/W 기술 △블록체인 기반 응용기술 △드론을 활용한 도로 균열 감지 및 블랙 아이스 모니터링 기술 △인공지능을 이용한 심장부정맥 유발 약물의 스크리닝 기술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질병 치료제 △신규 색전술용 소재 및 바이오 잉크 조성물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도로진입 차단시스템 △에너지 전환효율이 향상된 태양열 증기발생기 △광전기화학적 수처리 장치 등 총 4개 분야 9건이다.
이와 함께 유망기술에 관심 있는 지역 기업들과 상담도 진행해 바이오 및 SW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이 진행되는 성과를 낳았다.
각 지역 강소특구는 앞으로도 설명회 등을 개최해 우수 유망기술을 알리고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기업 육성전략 등을 공유하는 등 각 지역의 특구가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구미와 포항 지역의 산업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유망 기술 이전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각 특구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의 기술 혁신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 intel887@idaegu.com
대구일보 : 금오공대·포스텍, 사업화 유망기술 공동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