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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기업) 바이오앱, 세계 최초 돼지열병 그린마커백신 국내시장 출시경북 포항시 소재 한 연구개발(R&D)기업이 세계 최초로 식물체를 기반으로 만든 돼지열병 그린백신을 출시해 화제다. 그린백신은 다양한 식물체를 기반으로 생산하는 백신으로 동물 세포를 활용한 백신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항시와 ㈜바이오앱은 20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돼지열병 그린마커백신’(제품명 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주)의 국내시장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 시의회 경제산업위원,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주한 경북도 바이오생명산업과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황인환 포스텍 교수, 유건상 ㈜코리포항 대표,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식물을 기반으로 생산된 돼지열병 백신이 시장에 정식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인 만큼 주목을 받고있다. 이날 출시된 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주는 바이오앱이 국내 원천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바이오앱은 담배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돼지열병 백신을 만들었다. 이 백신은 재조합단백질 기반 백신으로 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퍼뜨릴 염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만들 가능성이 없다고 바이오앱 측은 밝혔다. 바이오앱은 2019년 농림축산검염본부로부터 그린백신 품목허가를 받은 뒤 포항시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포항과 제주 농가 현장적용 시험을 진행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돼지열병은 국가 1종 전염병 관리대상 동물질병이다. 현재 한국은 돼지열병 청정국으로 지정받지 못해 돼지고기를 수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세계동물보건기구 인증 돼지열병 청정지역이었으나 최근 접종 돼지열병 백신주 오염으로 청정지역 지위가 박탈됐다. 바이오앱은 돼지열병,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동물 질병 의약품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인체용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앱은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테크노파크 단지 내 국내 최초의 그린백신 의약품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이사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동물용 그린마커백신의 국내시장 출시와 함께 캐나다 등 세계시장 수출을 위한 첫 걸음을 뗏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제품 출시는 포항시의 그린바이오, 그린백신 관련 역량이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체용 그린백신 등 고부가가치 그린바이오 융합형 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그린바이오 중심지로 발돋움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영균 기자 / lyg0203@segye.com 세계일보 : 바이오앱, 세계 최초 돼지열병 그린마커백신 국내시장 출시2021.12.29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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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기업) 케이에듀텍 화상회의 솔루션 브이미팅,"원격수업 중 졸거나 딴짓, AI 선생님이 다 지켜봐요"고경찬 케이에듀텍 대표 화상회의 솔루션 '브이미팅' 동시 1000명 접속 가능 “영상 질이나 보안 측면에서 외국 제품보다 훨씬 나은 화상회의 솔루션을 직접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은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 환경마저 바꿨다. 비대면 회의 및 수업이 대세가 되면서 줌, 구글 미트, 시스코 웹엑스 등 외국 화상회의 솔루션이 자리를 잡았다. 포스텍 대학원생이던 고경찬 케이에듀텍 대표(사진)가 이런 상황에서 가진 의문은 단순하고 당찼다. ‘외국산 솔루션이 대체 왜 각광받는가? 기능도 별 게 없는데.’ 지난해 8월 케이에듀텍을 창업하며 ‘학생 CEO(최고경영자)’로 거듭난 고 대표는 최근 토종 화상회의 솔루션 ‘브이미팅’ 리뉴얼 버전을 출시했다. 브이미팅은 경기교육청, 한국가스공사, 한국뇌연구원 등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다. 브이미팅에는 ‘웹 RTC’ 기술이 적용돼 있다. 웹 RTC는 웹브라우저끼리 특별한 프로그램 없이 통신할 수 있는 기술이다. 무거운 솔루션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화상회의에 접속할 수 있다. 많은 접속자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였는데, 고 대표와 홍 교수는 이를 해결했다. 브이미팅으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1000명에 달한다. 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대폭 늘린 것도 특징이다. 회의 중 가상 칠판을 띄울 수 있는 판서 시스템, 수업과 발표 진행 시 한 명을 무작위로 지목해 공유하는 팔로잉 시스템 등을 구현했다. 최근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 선정되면서다. 관련 과제로 AI 기반 학습상태 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AI 모델이 학생의 안면 데이터를 학습해 졸거나 딴짓을 하는 학생을 판별하기 위해서다. 고 대표는 “AI 기술을 연내 실현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론 영상 데이터 송출 기술이 필요한 e커머스 기업, 교육 플랫폼 기업 등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링크 :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1226474412021.12.27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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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6.) 포스텍 포항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공동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학생이 창업한 티센바이오팜 대상•디플 장려상 [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은 최근 진행된 ‘2021년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공동창업경진대회’에서 티센바이오팜팀과 DeepLe(디플)팀이 각각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팀 모두 POSTECH 학생이 창업한 팀이다. 5개 과기특성화대(POSTECH, DGIST, GIST, KAIST, UNIST)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학(원)생이 기술창업에 기반해 투자를 유치하는 IR 경진대회다. 포항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서는 티센바이오팜과 디플이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티센바이오팜은 POSTECH 융합생명공학부 통합과정 한원일 씨가 주축이 된 예비창업팀으로, 인공장기 개발자들이 맞춤형 배양육과 배양육 스마트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지난 11월 제1회 강소특구 혁신성장 IR 경진대회 ‘우수상’, GIF(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대구광역시장상’, 제11회 POSTECH 과메기 창업경진대회 ‘대상(포스텍 총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장려상을 수상한 디플은 커뮤니티에 기반한 생산직 전문 채용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박중우 씨가 올해 6월 창업했다. 2021년 학생 창업유망팀 300 페스티벌 ‘최우수상(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대구경북스타트업 페스티벌 클러지-스타리그(ClutG-Star League)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기술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기업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2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이외에도 포항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은 총 60개의 예비창업가, 초기창업가 팀을 지원하며, 올해 신규 창업 17개, 일자리 창출 60명, 투자 유치 연계 59억 원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우 포항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장은 “포항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의 차별성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개발 단계별 전주기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실제 창업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영남권 기술창업허브를 조성해 지역 미래 신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2020년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선정된 포항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미래 사회를 선도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실전 창업 교육부터 아이디어 고도화·검증, 시제(작)품 제작 지원, 법인 설립·투자유치 연계에 이르는 창업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신일권 기자 / gsm333@hanmail.net 경상매일신문 : 포항강소특구 이노캠 지원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공동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2021.12.17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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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4.)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3년, 도약 방안 머리 맞대육성사업 전망 안내 등 포럼 개최 [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14일 포스코 중회의실에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3년, 도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술핵심기관(혁신 역량의 우수성이 확인된 대학,출연(연),공기업 등의 기관)을 중심으로 공공에서 지원하는 과학기술 기반의 소규모,고밀도 자족형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 6월 19일 전국 최초로 지정된 6개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지정 3년을 맞이해 강소특구의 도약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술핵심기관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2년 △강소특구 육성사업 전망 안내, △특구별 주요사업 및 성과 소개, △특구간 협업을 위한 혁신사례 발표, △지정 3년 특구 도약을 위한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2022년 강소특구 육성사업 전망을 설명한 김미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소특구지원본부 팀장은 “3년 차를 맞이한 내년의 육성사업 국비 예산이 20억 원으로 올해보다 50%가 감소된 만큼,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내 특화분야 앵커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로드맵과 사업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중심 프로그램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포항 강소특구의 첨단신소재, △안산 강소특구 ICT융·복합 부품소재, △청주 강소특구 스마트 IT부품·시스템, △진주 강소특구 항공우주부품·소재, △창원 강소특구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김해 강소특구 의생명·의료기기 등 지역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특화분야 중심의 육성사업 및 성과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해 지정돼 디지털 헬스케어를 육성하고 있는 최치호 서울홍릉 강소특구 단장은 특구간 협업을 위한 바이오 클러스터의 혁신사례 발표를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 12개 강소특구 간의 상호 협력사업을 추진해 강소형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지정 3년을 맞이해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특화분야 육성사업을 이해하고 특구간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강소특구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태 기자 / gsm333@hanmail.net 경상매일신문 :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3년, 도약 방안 머리 맞대2021.12.15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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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기업) 태양광 패널에 아이돌이? 리스트벤처, 그린리모델링 사업MBC에브리데이원의 예능 '마을애(愛)가게'는 지역 상생을 위한 프로젝트 예능이다. 연예인 지상렬, 정일우, 정겨운, 모모랜드 주이 등이 제주 가파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마을 특산물로 음식을 개발, 판매한다. 낙후 지역을 리모델링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 예능이다. 예능 내 주 무대인 '가파도 스토어' 건물 한면에는 태양광 패널이 달렸다. 일반적인 새까만 태양광 패널이 아니다. 마치 스크린처럼 예능에 출연한 연예인들의 모습이 나온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유성)의 자회사인 리스트벤처가 개발한 특수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이 탑재된 것이다. 탈바꿈한 가파도 내 노후 건축물은 '그린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이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녹색 건축물로 전환시켜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높이는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요청으로 포스코A&C(사장 정훈)가 진행한다. 에너지 성능 개선 기술 컨설팅을 통해 기존 에너지 효율 등급 2등급 수준의 건축물을 1++등급 수준(3등급 향상)으로 탈바꿈하는 게 목표다. 노후 건출물 현황이나 성능을 진단한 뒤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거쳐 개선한다. 리스트벤처는 이 과정에서 컬러 BIPV 발전 패널 '쏠아트'(SOLART)를 공급했다. 방송 출연자인 이준혁이 직접 찍은 출연자 외에 어촌 마을의 어르신들의 얼굴이 예능 속 '가파도 스토어' 벽면에 뜬다.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 자립율을 30%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데다 마을 사람들의 모습으로 정겨운 인상을 준다. 제로에너지건축물 등급을 기준으로 하면 5등급 수준이다. 청정 에너지로 청정 도시 제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셈이다. 리스트벤처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대지나 건물 옥상에 적용하던 태양광 패널을 건물 외벽에 적용하면 건축 외장재 기능과 발전 기능을 동시 수행할 수 있다"며 "포스코와 RIST가 개발한 컬러 BIPV 모듈의 핵심 기술인 컬러 코팅 기술을 사업화해 쏠아트를 내놓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BIPV 3D프린팅 제품은 적층 패턴 위에 컬러를 구현해 사람 시야에서 이미지가 보이고, 동시에 태양광 입사각 투과율도 높여 발전 효율까지 끌어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머니투데이 : 태양광 패널에 아이돌이? 리스트벤처, 그린리모델링 사업2021.12.10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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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기업 등) 에이엔폴리, 레신저스, 경북 신생기업 속속 성과지난 10월 포항에서 열린 `2021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데이` 개막식. [사진 제공 = 경북도] 2017년 창업한 광통신 개발 업체 레신저스는 미래 유망 광통신 연결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DOW 본딩'이라고 불리는 이 플랫폼은 광신호를 주고받는 접점을 투명한 폴리머와이어로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초고화질(UHD) 영상 전송과 테이터 전송 핵심 부품인 광트랜스시버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보다 20~30%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은 더 뛰어나 6세대(6G) 통신을 만족시킬 기술로 꼽힌다. 6G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현재 사용되는 5G보다 최대 50배나 빠르다. 이 덕분에 레신저스는 정부 기관의 6G 사업 기획 논의에 관련 전문가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다. 레신저스가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창업 프로그램이다. 김종국 레신저스 대표는 "창업 초기에는 바이오 분야에 이 기술을 적용하려고 했지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광통신 분야에 적용하는 게 좋겠다고 해 사업 방향을 틀었다"며 "그것이 성공적인 사업 정착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레신저스는 지금까지 경북도와 삼성전자가 조성한 창업 펀드(C-펀드), 스웨덴의 마이크로닉 등에서 43억원을 투자받았고 3년 내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가 유망 스타트업(새싹기업)들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타트업 수준에 맞는 맞춤형 창업 지원을 통해 단계별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이에 맞는 지원으로 기업 성장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2일 경북도는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1000억원대 규모 벤처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 100여 개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 덕분에 이미 경북에서는 유망 스타트업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하는 에이엔폴리다. 이 회사가 개발한 '나노셀룰로오스'란 소재는 목재 등 폐자원을 활용해 플라스틱 폐기물과 합성 유해물질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서 대상을 받았다. 기술 경쟁력과 소재 사용의 범용성 덕분에 에이엔폴리는 창업 4년 만에 C-펀드 등을 통해 43억원을 투자받았고 기업가치만 185억원에 달한다. 노상철 에이엔폴리 대표는 "경북도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굉장히 우수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경북도에서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이 충분히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호평받고 있는 건 체계적인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가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의 이 프로젝트는 초기-도약-스케일업(기업 성장) 등 3단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스타트업의 현재 위치가 3단계 중 어느 곳인지 파악한 후 맞춤형 전략과 협업, 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여기에다 경북도는 대기업, 기업 지원 기관 등과 연계한 지원 체계도 마련해놨다. 포스코와 협업해 지금까지 98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211억원을 투자했고, 삼성전자 역시 2014년부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128개를 발굴해 225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매출 발생을 위해서도 경북도는 지난 10월 한국무역협회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선택과 집중을 위해 포스코, 삼성전자, 무역협회 등이 참가하는 '경북스타트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유니콘 기업을 키워내겠다는 각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분야 중 하나가 벤처 분야"라며 "모든 기업과 기관들이 원 팀이 돼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동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본링크 :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12/1112603/2021.12.0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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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포항시,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로 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미래유망기술 한눈에 펼쳐져, 산·학·연 네트워킹으로 기업 성장 '날갯짓' 사업화 유망기술 교류의 장 산·학·연 협력체계 '탄탄' 기업 경쟁력 '쑥쑥' 우수 R&D기관 보유 사업화유망기술 이전 지원, 포항은 기술사업화 '기회의 땅' 지역기업과 연구기관, 동반성장으로 일자리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Up! 경북 포항시가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23일 포항테크노파크 다목적 강당에서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설명회에서는 이강덕 시장, 정해종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포스텍 산학협력단, 한동대 산학협력단, 기술보증기금 포항지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 포항유망강소기업협의회, 이노비즈대구경북지회,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포항시영일만친구인증기업협회, 포항여성기업인협의회 등 관계 기관·단체장 및 지역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 는 산업통상자원부, 포항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의 일환으로 포항시 소재 R&BD 기관의 우수 기술을 지역 기업에 이전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및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이전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설명회의 목표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포항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3+1(바이오헬스·이차전지·수소연료 + 철강 재도약) 신성장산업 육성 전략과 발맞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등 총 6개의 기관이 보유한 바이오헬스, 에너지환경, 첨단기계·소재 분야 112개의 우수 유망기술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설명회 후에는 출품된 유망기술의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과의 기술상담이 이뤄졌으며, 기술 이전 기업 및 참석기업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가 기술이전 활용 정부정책자금 지원설명회를 진행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사업화유망 기술설명회를 통해 경북 포항지역의 중소기업과 우수기술을 보유한 포항 R&BD 기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신산업시장에서 중소기업이 혁신성장 할 수 있는 R&D 상생협력플랫폼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이번 기술설명회를 통해 지역기업에 유망기술 이전 지원과 기술이전기업 대상 이전 기술 사업화 지원을 할 계획이다.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에는 특구육성사업 및 기술핵심기관을 통해 3년간 139건의 기술 이전이 이뤄졌으며 기술 이전사업화 지원을 통해 24개사가 41억 9,000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월말까지 20개사의 신생 연구소기업이 설립돼 포항의 미래 먹거리 산업 성장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황태진 기자 / tjhwang@wikitree.co.kr 위키트리 : 포항시,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로 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2021.11.2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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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기업) 에이엔폴리·써로마인드, '대스타 해결사' 왕중왕전 대상대상 상금 3000만원·사업화 자금 1억원 전문평가단과 청중평가단 호응 이끌어 "내년 국민참여예산 정규사업으로 편성"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친환경·생분해 밀키트 포장재 개발기업인 에이엔폴리와 불량 부품 검출 모델을 개발한 써로마인드가 '2021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2021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에서 에이엔폴리와 써로마인드가 대상을 차지하고 각각 상금 3000만원·사업화 자금 1억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에서는 올해 개최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4차 산업혁명 분야, 2탄 인공지능 챔피언십에서 과제별 최종 선정평가 1위 기업들이 보유한 유망 창업 아이템을 겨뤘다. 우수기업의 시상을 통해 창업분위기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평가단과 청중평가단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6개 기업(1탄 3개·2탄 3개)을 선정했다. 1탄 대상을 수상한 에이엔폴리는 최근 화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에 따른 친환경·생분해 밀키트 포장재를 개발했다. 목재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 성분을 활용한 고기능, 생분해성 포장재 개발기술을 제시해 전문가로부터 "대기업과 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친환경 배송 서비스로 환경오염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 비율이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배달시장이 확대되면서 미래가치에 대해 청중평가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2탄 대상을 수상한 써로마인드는 소음 검사 기반 불량 부품 검출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준지도학습 기반 이상감지 모델을 활용해 불량 부품검출 모델 개발기술을 제시했다. 해당 기술은 전문가들로부터 "검사데이터 확대를 통한 기술고도화가 이뤄지면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성을 갖춘 기술로 사업화의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코코넛랩과 마인즈앤컴퍼니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비네이처바이오랩, 라온데이터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대기업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대기업과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수요에 내년부터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국민참여예산 정규사업으로 편성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 / mymmnr@newsis.com 뉴시스 : 에이엔폴리·써로마인드, '대스타 해결사' 왕중왕전 대상2021.11.22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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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기업) 컴업스타즈 2021, 로켓리그 에이엔폴리 쇼케이스 참가컴업 스타즈, 로켓리그 6개 스타트업 쇼케이스 열려 - 딥엑스, 뷰런테크놀로지, 윌로그, 파이온코퍼레이션, 에이엔폴리, 피플펀드 컴퍼니 17일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컴업(COMEUP) 2021’을 대표하는 ‘컴업 스타즈’가 스타트업 쇼케이스에 모였다. ‘컴업 스타즈’는 컴업을 대표하는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72개사를 뜻한다. 투자 유치 누계액 5억 이상 기업이면 로켓리그로, 5억 이하 기업이면 루키리그로 분류된다. 행사 첫날 오후 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에서 36개 로켓리그 스타트업 중 6개 사 딥엑스(DEEPX), 윌로그(Willog), 뷰런테크놀로지, 파이온코퍼레이션, 에이엔폴리, 피플펀드 컴퍼니의 공개 IR과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는 소프트뱅크벤처스 강동석 부사장(이하 강 부대표), KB인베스트먼트 김종필 대표(이하 김 대표), 스톤브릿지벤처스 유승운 대표(이하 유 대표)가 맡았다. 로켓리그 쇼케이스를 연 딥엑스(DEEPX) 김녹원 대표는 “딥엑스가 AI 반도체를 만드는 건 단순한 반도체가 아니라 인류의 초진보 사회로의 진전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딥엑스는 국내 최초 엣지 응용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및 신경망 처리장치(NPU)를 개발한 회사로, IoT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딥엑스는 반도체 특허를 80개 이상 취득했고, 열 발생량이 낮아 소형 디바이스에서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1,000분의 1초에 영상 1개를 인식할 정도로 매우 빠른 연산 처리 능력을 자랑하고, 오픈 데이터 셋 영상이 NPU를 통해 매우 빠르게 식별된다는 장점이 있다. 10테라 정도의 용량을 10tops/W 속도로 산술연산하는 등 엔비디아, 구글의 속도에도 뒤지지 않는다. 김 대표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2025년 80조 정도로 성장할 시장에서 활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사위원의 평가 및 코멘트가 이어졌다. 김 대표는 이미 알고 있는 회사라며 AI반도체 영역에 계속 관심 가지고 지켜볼 것이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소프트뱅크벤처스 부사장 강동석은 상용화 어느 단계까지 와 있는지, 상용화 단계까지 가려면 자금이 얼마 정도 필요한지 물었다. 김 대표는 사업화 개발비용 500억 정도 필요하다며 핸들링하는 비용이 추가적으로 필요해서 자금 조달을 더 해나가는 게 앞으로의 과제라 말했다. 이어 유 대표는 고급 인력 개발자 수급 상황과 회사의 비전에 대해 물었다. 김 대표는 “인력 구하기는 매우 중요하다. 인력을 구하는데 실리콘밸리보다 물론 한국 상황이 열악하지만, 한국의 상황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를 잘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이라면 편하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어 뷰런테크놀로지(Vueron Technology) 김재광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LiDAR・레이저 펄스를 사용해 주변 물체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 인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 세계 최초로 라이다 한대만을 사용해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하고 서울-부산 간 운전자 개입 없는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솔루션 개발 과정을 설명했다.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 인지 솔류션 개발하고 있다며 차선을 감지하고 장애물을 식별해 분류하고 속도 움직임 정보 예측해 안전한 자율주행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호등, 가드레일, 이정표, 터널 등의 정보 등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대부분 요소 뽑아내 안전성을 극대화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대표는 검출 안정성, 적용성, 높은 성능 3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 비정형 객체를 검출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차량 양산 칩에서 동작할 수 있으며, 실험실을 벗어나 필드에서 자율주행 연동됐을 때 유연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 대표는 실제 실험 영상을 보여주며 말을 이어갔다. 뷰런의 테스트카에 라이다를 부착해 서울-부산 자율 주행을 하는 영상으로, 라이다의 차선 측정 능력, 예측 가능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뷰런의 라이다는 무인 선박, 배달 로봇과 같은 고정물에 장착해 안정성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뷰런의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라이다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표준을 만들어 나갈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사위원의 질문이 이어졌다. 김종필은” 극한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차량 파트너사가 많은데, 기존 사업을 따라가기 위해선 앞으로 과제가 많아 보인다. 어떻게 단계적으로 풀어나갈 것인지”를 질문했다. 김 대표는 “차량 양산과 접목은 긴 호흡 필요가 필요하다. 사람의 목숨이 달린 일이어서 보험도 필요하다. 그래서 뷰런은 자율주행 차량에 들어가는 POC를 통해, 다양한 무인 플랫폼에 적용해 라이다 솔루션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강 대표는 “자율주행 영역은 경쟁자들이 많아 치열할 것이다. 라이다 하나가 가진 경쟁력 외에 해당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갖고 있는 기술적 우위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김 대표는 다른 소프트웨어 회사와 달리 양산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차량에 양산된 칩셋 등과 같이 환경에서 직접 작용해본 경험이 있어 이 부분이 타사보다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 대답했다. 이어 윌로그(Willog) 배성훈 대표의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졌다. 윌로그는 모든 물류 과정을 데이터화해 최적화된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ALL-IN-ONE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특히 커스터마이징 데이터 로거 OTQ 모델을 사용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는 유통 과정의 신뢰를 주고 있다. 배 대표는 “유통과정의 불투명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신뢰를 잃은 기업들을 위해 데이터를 추적 관리하는 물류계의 블랙박스”라며 윌로그를 소개했다. 윌로그의 작동 방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하드웨어 디바이스와 스캔 앱을 기본으로, 윌로그 디바이스를 차량 생산물에 부착하면, QR코드 변환돼 소비자가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배 대표는 QR코드 크기인 5CM안에 물류 과정 담아 통합적 물류 유통 관리가 가능해진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편리함과 간편성도 윌로그의 장점으로 소개됐다. 특별한 기기나 별도의 교육 소프트웨어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확인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과 리포트가 온라인 전자 서비스로 제공되어 모니터링, 공유 또한 쉽다. 마지막으로 배 대표는 백신 상온 보관 사태를 언급하며 윌로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신 상온 부실 보관 사태로 내년 1월부터 바이오 물류 유통에 철저한 유통망을 갖춰야 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러한 점에서 윌로그는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라고 말했다. 회사와 소비자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사회 만드는 게 목적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마무리했다. 이어 심사위원의 질의가 이어졌다. 강 대표는 윌로그 솔루션 비용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배 대표는 “지원하는 기업의 상황에 금액이 따라 달라 협의 통해 맞춤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바이오 기업에 인기가 많다”고 답변했다. 다음 세션은 파이온코퍼레이션(Pion Corporation) 정범진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파이어코퍼레이션은 광고 영상을 만들어주는 AI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제품 주소만 입력하면 빠른 시간에 100여 가지 색다른 숏폼 영상을 제작해주는 영상광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 대표는 이제는 영상 광고 시대라는 점을 강조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영상 시대의 흐름에서 영상 제작 애플리케이션 Vcat은 영상 광고 제작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AI를 통해 해결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모션 그래퍼 등 전문가가 필요한데 대행사에 맡기면 시간, 비용 측면에서 중소기업에 부담이 된다”라고 밝혔다. Vcat의 장점은 짧은 제작 시간과 저렴한 가격이다. 정 대표는 “영상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은 1분 정도, 금액은 단돈 만 원으로 다양한 영상 제작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 “마케팅 측면에서도 다양하고 화려한 프레임이 있어 SNS를 통한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Vcat의 성장 잠재력도 강조했다. “영상은 언어 장벽이 없어 글로벌 시장 잠재력이 크다. 국내 2조, 글로벌 50조 정도 규모의 시장이 우리가 나아갈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사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유 대표는 정 대표의 연쇄 창업 이력에 관심을 가지며 연쇄 창업가로서 경험담을 얘기해달라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도전정신과 용기에 대한 응원이 높아진 것 같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도 마찬가지다. 기업 벨류만 입증된다면 여러 분야의 이들의 응원을 받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어려운 점도 있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좋은 인력 구하기 어려워진 건 사실이다. 리소스 인재 경쟁을 하는 게 가장 현재는 힘들다. 우리는 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강 대표는 패션업계 외 다른 프로덕트에서도 쓰일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정 대표는 “영상은 패션 업계를 타겟으로 하고 있지만, URL 올려 영상 만드는 건 패션이든 다른 업계는 국한되지 않는다.”라고 긍정적 답변을 했다. 이어 에이앤폴리 노상철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에이앤폴리는 첨단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기업이다. 폐자원에 첨단 나노화 기술을 결합해 친환경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를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목표로 한다. 노 대표는 폐자원으로 신소재를 만들고 신소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걸 목표로 한다며 ESG는 선택 아닌 필수라 강조했다. 또한 “폐자원으로 나노셀룰로오스 만들어 초장재, 화장품, 식품에 다양하게 적용 중이다. 원재료 사용량 20% 감소해 플라스틱 폐기물 1일 7122톤 저감 효과를 냈다”라고 성과를 강조했다. 기업 경쟁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일본 경쟁사 대비 동일한 농도에서 점도에서 3배 이상 효과 있다. 적게 사용하고 좋은 물성 확보해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에 맞춰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배양육용 첨가제 개발해 배양액 활성도를 높이고, 식감 또한 뛰어나게 만들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노 대표는 “2022년 스케일업을 시작으로 2025년 300억 이상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혁신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성 미래 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심사위원의 질의가 이어졌다. 김 대표는 “상업화될 때까지 2년 정도 걸린다 했는데, 완성도는 현재 어떠하며 추가적인 인력이나, 자금이 어느 정도 필요한가?”라 물었다. 이에 노 대표는 “실험실을 벗어나 상업화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그렇지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 2년 안에 상업화 가능할 것이다.”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피플펀드 컴퍼니(PeopleFund) 김대윤 대표의 발언이 이어졌다. 피플펀드 컴퍼니는 데이터를 기반해 저비용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피플펀드는 자체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하여 고객에게 최적의 소비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중금리 시장은 혁신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말했다. “NICE 신용평가 개인신용 등급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42%는 중신용자이다. 중금리 대출이 늘어가고 있지만, 리스크 관리는 잘 되고 있지 않다. 이는 건전성 지표가 떨어지는 문제로 이어진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플펀드의 강점이 발휘된다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설립 후 5년 동안 피플펀드 낮은 부실률 2.4%를 기록했다. 30일 이상 연체하는 사람들의 연체율은 0.9%, 중신용자 비중은 52%를 차지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왔는데. 이제부터는 스케일업을 목표로 한다. 당국 승인을 받아 규모를 키우고,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업해 빠르게 규모를 키우는 게 다음 목표라는 것이다. 이어 심사위원의 질의가 이어졌다. 유 대표는 “정부의 온라인 금융 투자법 통과된 기업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이와 차별되는 피플펀드의 경쟁력은?”을 물었다. 이에 김 대표는 두 가지로 나눠 말했다. “첫째는 리스크 관리 지표에서 독보적이라는 점, 또 하나는 개인 중금리 대출 시장 점유율 65%이라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라고 답변했다. 링크:컴업 스타즈, 로켓리그 6개 스타트업 쇼케이스 열려 - 딥엑스, 뷰런테크놀로지, 윌로그, 파이온코퍼레이션, 에이엔폴리, 피플펀드 컴퍼니 - beSUCCESS2021.11.18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