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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포항시 "애플과 함께 제조업 스마트화, 신산업 육성"[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애플과 함께 제조업 스마트화로 지역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3일 시청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경북도·포항시·포스텍 민관 합동TF팀 15명과 함께 ‘애플유치 상생발전 전략간담회’를 했다. 지난 2월부터 애플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9월까지 부산과 창원, 청주 등 25개 지자체와 유치경쟁을 벌여 포항이 최종적으로 애플과 손을 맞잡게 된 데 대해 민관합동TF팀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플이 지역에 안착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이들은 애플이 포항에 보금자리를 틀 수밖에 없었던 요인으로 작용한 포스텍·한동대 고급 연구인력과 포항가속기연구소·나노융합기술원 등 연구 인프라, 산업화 연결고리인 강소연구개발특구·포항융합산업기술지구·벤처밸리 등 포항 만의 강점을 상기했다. 이어 지역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애플 제조업R&D지원센터’ 활성화 방안과 시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애플 제조업R&D지원센터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정과 친환경 제조기술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정과 관련된 최신 장비를 구축하고 애플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지원 대상에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 등을 한다. 내년 상반기 개소를 위해 첨단장비 지원 기반시설과 인테리어 공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에 개설될 국내 최초 한국판 개발자 아카데미는 내년 3월 개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8세 이상이면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간 20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대학과 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교육과정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애플 디자인을 활용한 교육 공간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수강생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과 강사 운영인력 마련, 교육생 모집 등 실무적인 논의도 이뤄졌다. 이강덕 시장은 “기존 철강 제조산업의 한계를 벗어나 4차 산업 혁명의 대전환을 이루어내고자 하는 포항시민들의 열망과 실무진의 열정이 하나가 돼 애플 유치가 성사됐다”며 “애플과 함께 제조업 스마트화를 통한 지역 신산업 육성과 AI솔루션 제조혁신으로 지역 신산업 육성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구 기자 / dr.kang@newsis.com 뉴시스 : 포항시 "애플과 함께 제조업 스마트화, 신산업 육성"2021.10.15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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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기업) [fn 이사람] 박영재 토브앤바나 대표 "AI가 척척,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만들것""피부 유형별 AI(인공지능) 큐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거래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국내 최초로 남성화장품 구독서비스를 시작한 '토브앤바나' 박영재 대표(사진)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토브앤바나는 남성 맞춤형 화장품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9년 1월 창업해 남성화장품 브랜드 '오더그레이(ordergray)'를 출시하고 국내 최초로 남성화장품 구독서비스를 시작했다. 28일간 쓸 수 있는 화장품을 고객에게 매달 7500~8000원의 가격에 제공한다. 한 달에 한 번꼴로 새 제품을 받아보는 것이다. 권장 사용기간이 28일로 짧은 건 기존 화장품 업체와 달리 방부제와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케일, 시금치, 말차 등에서 추출한 자연유래 성분을 주요 원료로 사용하고, 방부력을 위해 비타민D를 활용한다"면서 "화학성분을 제거한 자극적이지 않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브앤바나가 제품의 레시피를 만들고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설을 갖춘 경상북도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와 협업해 연구개발 및 생산을 한다. 박 대표는 한동대 창업동아리에서 창업을 준비하던 중 2018년 10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사업으로 5000만원의 시드투자를 받아 화장품기업 창업에 나섰다. 원가 대비 높은 가격과 긴 유통기한 등 기존 제품을 사용하며 느꼈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창업을 결심했다. 2019년 1월 법인을 설립하고, 같은 해 3월 포스코 창업인큐베이팅스쿨에 참가했다. 이후 포스텍기술지주 및 엔젤투자사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했고, 현재 포스코그룹의 창업벤처 지원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 입주해 있다. 창업 첫해 몽골과 태국으로 4만달러를 수출했다. 최근엔 포스텍(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에서 AI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피부유형별 AI 큐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거래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 박 대표는 "포스텍 유환조 교수팀에서 연구 중인 AI기술을 뷰티에 접목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었다"면서 "회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 추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기술성숙도(TRL) 6단계로 시제품 개발 전단계에 와 있다. 그는 "플랫폼을 통해 피부유형별 맞춤 화장품을 추천하고 온라인 샘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집에서 직접 발라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의 보다 즐거운 삶을 위해 토브앤바나의 제품과 서비스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김미정 기자 / mjk@fnnews.com https://fnnews.com/news/2021100718031108152021.10.13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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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 포항 스타트업 벤처 창업 혁신 거점 도약포스텍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투자 매칭데이 행사 경북 포항시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3(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1(철강고도화)' 혁신성장 산업 육성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스타트업·벤처 창업 혁신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포항시는 6일 '2021년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개회식이 포스텍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광재 포스텍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업투자 및 기술협력, 국내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미래의 지역 유니콘기업을 육성할 목적의 행사다. 이틀간 ▷경영애로 해결을 위한 1대1 기업투자 컨설팅 ▷벤처기업 IR 오디션 ▷지역 벤처창업기업 25개사의 우수제품 전시부스 운영 ▷스타트업 활성화 포럼 ▷산학연관 관계자 대상의 벤처투자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스타트업 투자매칭데이가 스타트업·벤처기업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새로운 전환점이자 시작의 기점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시도 창업하기 좋은 혁신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스텍, RIST,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적인 산학연 R&D 인프라가 집적해 있어, 비수도권에서 기술창업·벤처 중심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가장 유리한 도시 중 하나다. 동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벤처 지원시설인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의 포항 건립과 애플코리아의 지난 9월 포항 투자 유치 결정도 혁신·창의 중심의 스타트업·벤처 활성화에 포항시가 최적지라는 것을 보여준다. 나아가 스타트업·벤처 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바이오산업 인프라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2020년 7월) ▷포항지식산업센터(2021년 5월) ▷세포막단백질연구소(2021년 9월)가 준공됐으며, 12월에는 그린백신·바이오 육성을 위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배터리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5조 원에 달하는 관련 기업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핵심거점기관인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가 10월 준공 예정으로 관련 기업 입주 및 배터리 재활용과 R&D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수소연료전지가 새로운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 dhkim@imaeil.com 매일신문 : 포항 스타트업 벤처 창업 혁신 거점 도약2021.10.07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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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 경북도·포항, 철강산업 재도약의 장 마련8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2021 국제철강ㆍ비철금속 산업전’ 개최 미래자동차ㆍ이차전지 등 신수요 산업 대응위한 신기술 중심 전시 [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경북도와 포항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철강금속의 신수요 창출과 철강·비철금속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을 개최한다. 이번 산업전은 철강산업의 미래경쟁력 향상과 구조고도화를 위한 미래 지역 철강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10년간 수도권에서 열리다 올해 처음 철강산업의 메카인 경상북도·포항시의 주관으로 6일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삼 포항 부시장,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R&D기관장, 기업, 투자관계자 등 철강·비철금속 관련 각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팬더믹의 어려운 시기임에도 침체된 철강·비철금속산업의 회복과 위기극복을 위해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업전은 엑스코 4~6홀(1만5천24㎡), 84개사 396부스 규모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형 기초소재 산업 재도약’을 슬로건으로 전시분야는 미래자동차, 이차전지, 반도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수소에너지 등 신수요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고부가, 고기능성 철강·비철금속 신기술 중심의 전시회로 꾸며진다. 이에 따라 산업전에는 고기능성 첨단금속, 고기능성 강관 및 와이어 케이블, 가공설비 및 기술장비, 친환경·안전관련 장비, 코로나 관련 제품 등 4차 산업의 핵심 금속소재 제품를 준비하는 금속소재·생산 기업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철강·비철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 알린다. 부대행사로는 탄소중립 선제 대응을 위한 아젠다21 컨퍼런스, 수소 강관시장전망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강관 산업발전 세미나, 철강업계 미래 꿈나무와 함께하는 철강산업 취업설명회 등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참가기업들의 대면마케팅을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하이브리드 상담회 개최 등 실질적인 마케팅의 장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항은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견인한 도시로서 전국 어느 지역보다 철강산업에 강점이 있으며, 특히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철강산업재도약기술개발사업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최종 통과돼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천354억 원이 투입돼 지역 및 대한민국 철강산업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 또한, 철강산업재도약을 지원할 포항철강거점센터는 총사업비 73억 원으로 부지 면적 1만1천814㎡, 건축연면적 2천235㎡ 규모로 2022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는 금속소재산업을 육성·지원할 강관기술센터가 지난해 총사업비 204억 원 규모로 부지 7천583㎡, 연면적 2천725㎡ 규모로 구축됐다. 향후 철강산업과 강관산업의 유기적인 밸류체인으로 성장한계에 직면한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삼 부시장은 “오늘 국제철강·비철금속산업전이, 침체된 철강경기를 회복하는 역할은 물론 철강·비철금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됐다”며, “최근 국내외 철강 경기와 코로나 19사태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산업전이 철강산업 재도약과 연계해 철강사의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태 기자 / gsm333@hanmail.net 경상매일신문 : 경북도·포항, 철강산업 재도약의 장 마련2021.10.07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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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5.)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철강분야 유망기술 교류회' 개최-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의 철강분야 유망기술 지역 철강기업과 교류 -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위한 교류회 온·오프라인 진행 철강분야 유망기술교류회(박광수 박사 발표) /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철강기술분야 유망기술에 대한 지역 철강기업과의 온 · 오프라인으로 교류회를 갖고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지난 1일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철강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분야 유망기술 교류회’ 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철강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찾아가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포항공과대학교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철강분야 유망기술을 공유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소개, 철강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정부전략 연설, 철강분야 유망기술 발표, 기업지원사업 소개, 기술 수요기업 상담 순으로 진행됐으며, 포항공과대학교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유망기술 30건의 기술소개서도 배포했다.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 오정훈 부센터장은 기술발굴과 기술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양방향 기술발굴 연계 지원,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사업을 중점으로 특구 육성사업을 소개했다. 철강분야 유망기술교류회(정희돈 단장 연설) / 포항시 제공 이어 ‘철강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정부전략’ 에 대해 연설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운영지원단 정희돈 단장은 “중소철강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미래수요 기술전망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한 신시장 개척이나 신사업 진출이 필요하다”며, “사업운영지원단이 지역 철강기업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김용찬 박사는 ‘박판 제조용 노즐’ 기술과 ‘강관의 내부 코팅 방법’ 에 대한 기술, 박광수 박사는 ‘난삭소재 가공용 커터장치’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난삭소재 가공용 커터장치’ 기술은 공작기계 관련 기업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았다. 포항공과대학교 김형섭 교수는 ‘강재 초미세화 가공기술’, 조강우 교수는 ‘광화학 및 전기화학 촉매기반 수처리’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광화학 및 전기화학 촉매기반 수처리’ 는 지난 6월 개최 된 친환경 수처리 분야 기술교류회에서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기술로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도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배후공간인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의 기업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지역 철강기업의 사업운영과 신기술, 신사업 아이템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신 시장 및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기업관계자와 연구자의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바이오, 에너지, 나노소재 등의 유망기술 교류회를 지난 6월과 8월 2회에 걸쳐 개최한 바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위키트리 :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철강분야 유망기술 교류회' 개최2021.10.05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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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핵심기관) RIST,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민간부문 '국토부 장관상' 수상휴게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된 아트리움 공간이다. (사진 = RIST)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 유성, RIST)은 28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에 RIST 그린리모델링 'Green way in Green Campus' 사례로 사업주 POSCO A&C와 함께 건축주로 출품해 민간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고성능 단열재, 창호, 고효율의 환기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배출량을 저감시키고,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RIST는 리모델링을 통해 냉난방에너지요구량 41%를 절감하게 됐고, CO2발생 52%를 절감하게 됐다.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 선정함으로써 참여기업의 홍보와 함께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국민 공감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건축문화 행사로, 올 해 시상식은 9월 28일 2021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코로나 방역 대책 4단계 연장으로 생략됐다. RIST는 1987년 POSCO Group과 대한민국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POSCO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 연구기관이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착수해 노후 건물에 대해 창호, 단열, 고효율 냉난방 설비 최적화, LED조명,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강재 댐퍼를 적용한 내진 보강 등을 적용해 리모델링함으로 변화하는 연구소의 다양하고 복잡한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본부동 건물을 휴게와 커뮤니티 중심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자체 개발해 자회사인 ㈜리스트벤처에서 판매중인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제품을 적용했다. BIPV는 태양광 모듈을 건축물 외벽 등에 설치해 건축부자재의 기능과 전력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BIPV와 달리 3D 프린팅 방식으로 다양한 컬러와 이미지 연출이 가능해 심미성과 내구성이 큰 장점이다. 또한 구조안전성을 위해 내진강재와 함께 RIST가 보유하고 있는 강재 댐퍼 기술을 64개소에 적용함으로 2017년 포항지진으로 약해진 내진 성능도 확보하게 됐다.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NSP통신 : RIST,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민간부문 '국토부 장관상' 수상2021.09.29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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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9.26.) 포항시,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 구축▲포항시는 지난 24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메디컬 점토광물사업 육성을 위한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 준공식을 가졌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24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메디컬 점토광물사업 육성을 위한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김광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직무대행,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를 비롯한 바이오기업사와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능성점토 산업화 플랫폼은 산업부, 경북도, 포항시가 총사업비 160억 원으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능성 점토 광물 사업 육성’의 핵심 인프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내에 연면적 1473㎡의 규모로 시생산동과 테스트베드 등 시설이 구축됐다. 국내 유일의 메디컬 점토 소재 연구 분야 전문 지원시설인 기능성점토 산업화 플랫폼은 원광 분류부터 파분쇄, 해쇄, 정제, 멸균·건조, 포장 등 전 공정을 처리할 수 있는 양산시설 등 50종의 시험평가, 생산 장비를 구축해 고부가 점토 기반 의약품 및 화장품 품질 평가, 기업맞춤형 기술 R&D, 고품질 시제품 생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능성 점토 광물은 메디컬·뷰티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원자재의 하나로 메디컬·뷰티 산업이 △원료 의약품 시장 5500억 원 △화장품 원료 시장 2700억 원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어 국내 의약품, 화장품에 사용되는 고부가 기능성 점토 원자재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국내점토광물산업은 토목, 세라믹&제지 등 재래산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 점토광물을 활용한 고급 점토 원료 공급이 가능해지면, 기능성 화장품, 의료용 원료 중심의 고부가가치산업구조로 전환해, 재래산업 원자재용 20만~40만 원/톤에서 고부가산업용 300만 원~1억 원/톤으로 수백배 이상의 부가가치창출이 기대되며, 기능성점토광물 산업이 지역의 미래 신산업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항시는 바이오산업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 핵심 인프라인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중심으로 △2020년 7월 바이오 산업 거점기관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2021년 4월 단백질 구조기반 신약개발 연구시설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 특화형 입주공간 및 바이오 기술개발 연구 거점으로 2021년 5월 포항지식산업센터가 구축됐고, △향후 2021년 12월에는 그린백신바이오산업 육성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구축된다. 또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통해 신약 개발과 신성장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사업화 역량강화와 유망 바이오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선제적으로 펠로테라피(pelotheraphy)*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존 광물산업과 연계한 차세대 미래먹거리 창출의 변화·확산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펠로테라피 : 흙 또는 점토를 뜻하는 그리스어 펠로와 치료를 의미하는 테라피가 합성된 의미로 점토광물을 이용한 자연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건강·미용법을 의미)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으로 포항에 풍부한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벤토나이트(떡돌)를 활용해 고부가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신약개발과 메디컬 화장품 등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병철 기자 / bc486@hanmail.net 대경일보 : 포항시,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 구축2021.09.27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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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기업) 에이엔폴리, 임팩트 다이브 대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신소재 활용 폐기물 저감 기술 소개 서울시가 주최한 ‘임팩트 다이브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에이엔폴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센터 보육기업인 에이엔폴리가 서울시가 주최한 ‘임팩트 다이브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항에 소재한 에이엔폴리는 2017년 창업해 4년만에 ‘BIG3 혁신 성장 지원기업’,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첨단기술기업’등 정부 주관 주요사업에 잇따라 선정됐으며, 최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Post G-Star Dreamers 사업을 통해 스케일업 하고 있는 기술기반 혁신 스타트업이다. 임팩트 다이브는 스타트업 투자유치와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행사로 총 11개 기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에이엔폴리는 첨단 신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기술을 소개했으며, 버려지는 폐기물을 활용해 첨단 신소재를 만들고, 이를 통해 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원료 사용량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로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밀키트 포장재의 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했는데, 밀키트 포장재 중 플라스틱 비닐 사용량은 국내에서만 연간 990t으로, 여기에 에이엔폴리의 소재를 적용할 경우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198t 줄일 수 있으며 30년산 소나무 숲 18㏊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경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북지역 보육기업 중에서도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ESG 등 소셜벤처 분야에 유망기업이 많다”며 “앞으로도 경북 지역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9096612021.09.23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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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기업) 경북도, 환동해 해양바이오산업 혁신거점으로 본격 조성경북도가 19일 포스텍에서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 기업체(코리포항·에이엔폴리·네이처글루텍)간에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해양 생물에서 유래하는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 메디컬 및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해 신성장 동력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해안을 고부가가치 해양바이오 메디컬 분야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고자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들은 동해안의 해양바이오소재를 활용한 바이오메디컬, 헬스케어 분야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환동해 해양바이오메디컬 중개센터 건립 ▲해양바이오산업 주요연구 상호협력 및 정보교환 ▲해양바이오 메디컬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인적교류 ▲해양바이오 메디컬 및 헬스케어 분야의 강소 기업 육성 등 4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환동해 해양바이오 메디컬 산업이 해양바이오 시장을 선점해 우리나라의 신성장 산업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19일 포스텍에서 포항시,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 기업체간에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경북도 서인교 기자 / sing4302@hanmail.net 경북신문:경북도, 환동해 해양바이오산업 혁신거점으로 본격 조성2021.08.20관리자